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작의 왕 (문단 편집) === [[다크 소울 3]] === 3편 시점에서는 이미 불도 다 꺼져버려 세계가 영락해가고 있는데, 정작 새로 불을 계승해야 할 [[왕자 로스릭|당대 로스릭의 왕자]]는 불의 계승을 거부하고 [[대서고]]에 [[칩거]]한 채 은둔하는 바람에 세상이 개판이 되어가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왕자를 제외하곤 불을 계승할 자질이 있는 존재도 없었기에 결국 불의 계승의 제사장에서는 과거에 자신을 불살랐던 장작의 왕들을 살려낸다. 본편에서 되살아난 왕들은 [[컬랜드의 루드레스]], [[심연의 감시자]],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깊은 곳의 성자 엘드리치]], [[거인 욤]]이었다. 살아생전 스스로를 불태워 세상을 구해낸 강대한 존재들이니 다시 한 번 불을 계승하여 세상을 구해달라는 게 제사장의 의도인데, 문제는 이 양반들이 루드레스만 빼고 죄다 튀어버렸다.[* 이들이 다시 장작의 왕위를 잇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했는가에 대해서는 작중에서도 나와있지는 않다. 하지만 각자가 왕좌를 박차고 떠난 이유는 분명하다. 심연의 감시자들은 성채로 돌아갔다가 협력하에 있던 이들이 죄다 망자가 되거나 실종된 것을 확인하고는 이에 자신들만이라도 심연을 막으려 했다가 감시자들이 하나씩 심연에 잠식되면서 내부 분열로 전멸 직전이었고, 욤은 가장 먼저 자신의 백성들을 확인하려고 자신의 옛 도시로 돌아갔다 멸망한 도시의 참상에 정신줄을 놓았으며, 엘드리치는 애초에 불의 시대가 아닌 심연의 시대를 기다릴 생각이었기에 또다시 불의 계승을 할 리가 없었다.] 때문에 이미 왕의 자격을 지닌 불사자들도 바닥난 시점에서 남은 방법은 왕들을 설득해서 다시 왕좌로 돌아오게 하던지, 아니면 죽여서 그들의 시체라도 장작으로 삼아 왕좌에 올려 불태우는 방법 뿐이었다. 때문에 왕들이 응당 앉아있어야 할 왕좌로 되돌리기 위해, 장작의 왕들에 이어 [[재의 귀인|불 꺼진 재]]들이 되살아나게 된다.[* 많은 불사자들 가운데서도 불 꺼진 재들을 되살린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나, 일단 계승을 시도라도 해 볼 수 있었다는 시점에서 불 꺼진 재들 역시 왕의 자질의 편린이나마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을 되살렸어도 상황은 순탄치 못했다. 적어도 [[주인공(다크 소울 3)|주인공]]이 깨어나기 전까지 왕들은 한 명도 돌아오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을 보면 워낙 장작의 왕들이 강대한 존재인 것도 있고, 세계를 방랑하며 사명을 다하다 죄다 쓰러져 망자가 되어버린 모양. 이런 상황을 불 꺼진 재 중 한명인 [[마음이 꺾인 전사#s-3|호크우드]]는 다음과 같은 말로 요약했다. "...아아, [[주인공(다크 소울 3)|너]]도 죽지 못해 살고 있나 보네. 나도 마찬가지야. 불이 꺼진 재,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목숨을 끊는 것조차 할 수 없었던 [[병신]]이지... 정말이지 우습기 짝이 없어. 그런 놈들한테 장작의 왕을 찾아내서 곰팡이 핀 옥좌에 다시 끌어 앉혀 놓으라고 해 봤자야."][* 애당초 불 꺼진 재들은 계승을 할 수는 있었어도 계승받은 불을 오래 유지하지 못한 채 순식간에 타버린 자들이다. 길건 짧건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불을 유지하는 데 성공한 '장작'에 미치지 못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렇게 재의 귀인은 되살아난 장작의 왕 셋과, 계승을 거부하던 [[왕자 로스릭|당대 로스릭의 왕자]][* 엄연히 따지면 계승을 거부하고 있었기에 장작의 왕은 아니다. 하지만 불을 태우는데 필요한 연료는 소울이었기에 소울을 많이 가진 이(=강력한 자, 게임 내에서는 레벨이 높은 자)에는 해당한다.]을 쓰러뜨려 장작을 제단에 올린다. 이미 그나마 육신을 불살라가며 불을 지키고 있던 장작의 왕 루드레스와, 왕들의 수급이 불타올라 잔불이 되었고, 마지막 시험을 위해 화방녀는 이 왕들의 잔불을 [[재의 귀인]]에게 부여, 첫 번째 삶에선 금방 사그라들었던 재의 귀인에게 제대로 된 왕의 자격을 부여한다. 작중에서 왕좌는 계승만이 아닌 자격없는 이에게 자격을 부여하기 위한 일종의 추출기이기도 했다는 것. 이래저래 왕들의 대우가 참 처참하다. 그리고 왕의 자격을 지니게 된 [[재의 귀인]]은 최초의 화로로 향하고, 이를 기다리던 [[왕들의 화신|그윈 이래 로드란의 모든 장작의 왕들이 만들어 낸 화신체]]를 쓰러뜨린다. 이후 불을 계승할지, 힘을 빼앗을지, 혹은 수많은 세월을 버텨 오며 약해질 대로 약해진 불을 끌 것인지를 선택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